"29년차 명품배우" '연중' 손현주가 말한 #낯가림 #故최진실 #추적자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16 21: 40

배우 손현주가 라이브 초대석에 출연해 재치 입담을 뽐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생방송 스튜디오에 출연한 손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현주는 연예계 사모임 낯가림의 멤버. 그는 낯가림에 대해 "처음에는 별 모임이 아니었다. 장혁 씨나 민호 씨, 고창석, 마동석, 유해진, 김선아, 보아 등이 속해있다. 총무는 보아 씨다. 장기집권할 거 같다"며 "편안하게 있다보니 이런 모임이 만들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마동석 씨는 이제 잘 못 볼 것 같다. 6개월 정도 해외에 나가 있을 예정"이라며 마동석의 마블 영화 출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손현주가 출연한 드라마의 결정적 순간들이 공개됐고, 드라마 '첫사랑' '장밋빛 인생' '솔약국집 아들들'의 명장면이 그려지며 당시 추억을 자극했다.
먼저 그는 '첫사랑'에 대해 "시청률이 60%가 넘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단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당시 화제를 모은 첫사랑 메들리를 즉석에서 부르기도 했다. 또한 '장밋빛 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故 최진실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지금도 아련하고 그분에 대한 것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 없을 정도도 가슴이 먹먹하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추적자'로 연기 대상을 거머쥔 그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며 "'추적자' 이전에는 편안한 사람 푸근한 사람의 배역을 많이 맡았다. 그 이후에는 무겁고 어둡고 스릴러 쪽으로 많이 간듯 하다"고 밝혔다.
현재 KBS2 '저스티스'에서 송우용 역으로 열연 중인 손현주는 최진혁과의 호흡에 대해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준비를 굉장히 많이 해오는 사람이다. 후배지만 존경도 하는 동생이다. 저스티스가 끝나더라도 개인적으로 자주 만날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손현주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조선 최고의 지략가 한명회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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