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정해인 "김고은과 호흡? 더할 나위 없었다..부모님도 남매같다고"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16 21: 02

배우 정해인이 무더운 여름날 강남역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정해인의 게릴라 데이트가 그려졌다.
강남 한복판에 정해인이 등장하자 팬들은 열광적인 환호로 화답했다. 처음으로 게릴라 데이트에 나선 정해인은 "처음이란 너무 긴장된다. 날씨도 더운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이 안 모이면 어쩌나 라는 생각도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많이 모여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정해인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신을 보기 위해 와준 팬들을 위해 아이컨택, 백허그, 손깍지, 셀카 등 특급 팬서비스를 펼쳤다. 그는 팬의 질문에 "연애도 하고 싶다"며 "이상형은 선한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카페로 자리를 이동한 이들은 본격적으로 인터뷰에 돌입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함께 출연한 김고은과의 호흡을 묻자 정해인은 "더할나위 없다. 저희 부모님도 남매같다고 하시더라. 둘 다 쌍커풀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남다른 케미를 입증했다.
외모 중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눈두덩이를 꼽으며 "컨디션이 안 좋거나 밤에 무엇을 먹고 자면 자주 붓는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 여배우의 연기에 심쿵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는 "있다. 많다"며 "연기를 안하셔도 심쿵한데 연기를 하면 더 심쿵한다. 연기를 하면 호흡이 잘 맞을 때가 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자에게서 맛집 족보를 받은 정해인은 "정말 귀한거다. 이제 조금 시간이 생겨서 하나씩 찾아가보려고 한다. 금고 속에 잘 보관하고 있다. 부모님도 안 보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정해인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로 한석규를 꼽으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열심히 하겠다. 항상 먼발치에서 팬으로써 응원하고 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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