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의 믿음, "프로페셔널한 산체스는 맨유의 일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6 19: 37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알렉시스 산체스의 이적설에 답했다.
산체스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첼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명단 제외됐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일제히 산체스와 맨유의 결별설을 보도하고 있다.
솔샤르 감독이 직접 나서 이를 부인했다. 그는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실린 인터뷰서 “산체스는 프로페셔널하다. 매일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맨유의 일원이 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산체스는 지난해 1월 아스날서 라이벌 클럽인 맨유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맨유 유니폼을 입고 45경기서 단 5골에 그치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솔샤르 감독은 “산체스가 리저브(2군) 팀에 있다고 하는데 물론 아니”라며 “그는 우리 팀의 일원이며 아주 훌륭한 선수다. 휴식 때문에 몇 주 늦었을 뿐”이라며 옹호했다.
솔샤르 감독은 또 “우린 공격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산체스가 예상보다 많은 경기를 뛸 수도 있다”며 “우린 그가 맨유서 잘하길 기다리고 있다. 그런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믿음을 보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