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亞 유일 골든보이 어워드 60인 후보 포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6 17: 54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16일(한국시간) 2019년 골든보이 선정을 위한 2차 투표를 마치고 80명서 60명으로 줄인 후보 명단에 이강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유럽 1부리그서 활약하는 21세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이에게 주는 상이다. 주인공은 유럽 주요 언론 기자 4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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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달 진행된 1차 투표서 5080표(8%)를 받아 3위로 80인 후보에 남았다. 2차 투표에선 1701표를 얻어 4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선수로 유일하게 60인 후보에 생존했다.
투토스포르트는 10월 중순에 발표될 최종 20인 후보까지 매달 후보자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앞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상을 수상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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