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LOL] TFT 신규 챔피언, ‘용사냥꾼’ 판테온 예정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19.08.16 17: 53

 지난 14일 적용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9.16 패치에서 큰 변화를 겪은 판테온이 오토배틀러(Autobattler) 모드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에 등장할 예정이다. ‘용사냥꾼’ 컨셉으로 출시될 판테온은 ‘드래곤-수호자’ 시너지를 갖췄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LOL 공식 SNS를 통해 TFT에 출시될 ‘용사냥꾼 판테온’을 공개했다. PBE(테스트 서버)에 먼저 적용될 판테온은 드래곤(마법 피해 저항), 수호자(주변 아군 방어력 증가) 특성을 지녔다. 코스트는 5골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판테온은 각각 수호자, 드래곤 시너지를 보유한 레오나, 아우렐리온 솔과 함께 전투를 벌였다. TFT에 적용될 판테온의 스킬은 ‘거대 유성’이다. 힘을 모아 높이 도약한 뒤, 멀리 있는 적에게 낙하하며 피해를 준다. ‘용사냥꾼’ 답게 스킬 이펙트는 용을 형상화했다. 

용사냥꾼 판테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용사냥꾼 판테온’이 전장에 나서게 된다면 수호자, 드래곤을 바탕으로 한 조합의 다양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TFT 출시 이후 수호자와 드래곤 시너지를 보유한 챔피언은 각각 2종 밖에 없었다. 플레이어는 판테온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물리・마법 피해를 대부분 방어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출시 계획으로 판테온은 지난 9.14 패치에서 등장한 ‘소매치기 트위스티드 페이트’, 9.16 패치에서 적용된 마법공학 시너지 챔피언(카밀, 제이스, 바이, 징크스)에 이어 TFT의 56번째 챔피언이 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29일 정식 출시된 것에 비해 빠른 속도로 TFT에 적용될 챔피언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e스포츠 매체 ‘닷 e스포츠’는 “라이엇 게임즈의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 및 버그 수정은 TFT에 대한 그들의 성공 의지를 드러낸다”고 보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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