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만' 둘째 임신한 아이돌 부부→'살림남2' 변화 주도할까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8.16 20: 15

밴드 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두 사람이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도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최민환은 16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0와 개인 SNS를 통해 아내 율희의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혔다. 
최민환, 율희 부부의 둘째 임신 소식은 이날 오후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수면 위로 부상했다. 두 사람이 결혼 1년 만에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것.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 로비에서 진행된 '2018 K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서 살림남의 최민환 율희 부부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rumi@osen.co.kr

이에 FNC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최민환, 율희 부부가 둘째를 가진 게 맞다. 최근 율희가 둘째를 임신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뒤이어 최민환이 개인 SNS를 통해 "여러 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짱이(재율)의 동생이 생겼다"고 밝혔다. 그는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최민환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설을 인정하고 이듬해 5월 첫째 재율 군을 낳은 뒤 같은 해 10월 화촉을 밝히며 부부로 거듭났다. 특히 두 사람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까지 출연하며 '아이돌 부부'의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 인정 당시부터 '아이돌 커플'로 화제를 모았단 최민환과 율희다. 두 사람의 결혼과 첫째 출산 그 자체 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터. 최민환, 율희 가족이 '살림남2'를 통해 공개하는 일상 또한 큰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두 사람은 '살림남2'에서 재율 군과 함께 하는 육아부터 율희의 운전 연습 같은 신혼이자 초보 부부, 부모의 소소한 일상들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두 사람이 둘째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림남2'는 스타 살림남들의 일상을 공개하는 관찰 예능이다. 혼성그룸 쿨 김성수, 배우 김승현에 최민환까지 살림남들의 일상이 계속되며 고정 팬층도 생겼지만 동시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던 상황. 최민환 부부의 달라진 상황이 프로그램과 시청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