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최연소 아이돌 부부→다둥이 가족 기대해(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16 16: 30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최연소 아이돌 부부’ 타이틀을 거머쥔지 약 1년 만에 둘째 소식을 전했다. 어린 아이돌 부부에서 오는 선입견을 깨고 단란하고 책임감 있는 부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둥이 가족 대열에도 합류할 전망이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당당한 공개 열애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이듬해인 지난해 10월 결혼에도 골인했다. 결혼식을 올리기 5개월 전 최민환은 “곧 아빠가 된다”며 “아직 많이 어리고 아버지가 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율희 SNS

당시 밝혔던 ‘짱이’(본명 재율 군)라는 태명은 시청자들에게도 어느새 익숙해졌다. 최민환과 율희 그리고 짱이 가족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나오면서다. 짱이의 깜찍함에 시청자들도 푹 빠졌고, 최민환과 율희 부부의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도 응원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린 나이지만, 책임감 있게 가정을 꾸리고 단란하게 살아가는 이 가족에 대한 응원이었다.
최민환은 16일 율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특히 지난 4월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율희의 둘째 임신에 얽힌 해프닝이 공개됐던 바. 율희가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하자 최민환은 둘째를 임신한 것 같다며 기대했다. 당시 율희는 “임신 증상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고, 최민환은 이에 “아니라고 했을 때 많이 서운했다. 둘째를 얼른 가졌으면 좋겠다”며 짱이 동생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던 바다.
이로부터 4개월 만에 전한 진짜 둘째 임신 소식이 그래서 더욱 반가운 까닭이다. 율희 역시 추후 방송을 통해 “나는 셋까지 낳고 싶다”고 밝혔던 바. 다둥이 가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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