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번의 축복"..둘째 임신 밝힌 사이좋은 아이돌 부부(종합)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16 19: 02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28), 걸그룹 라붐 전 멤버 율희(23)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팬들은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최민환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들려 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고 둘째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이 부부는 2018년 5월 태어난 아들 최재율 군을 키우고 있다.
최민환은 이어 "이렇게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많이 축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9월 21일 최민환과 율희가 교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고, 같은 해 11월 3일 율희는 그룹 라붐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율희는 현재 가수 활동은 하고 있지 않지만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두 사람은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고 있는데, 이달 7일 방송분에서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전한 바 있다.
이날 최민환은 “더 이상 아이를 낳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지만 율희는 “나는 셋까지 낳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민환은 아내를 생각해 “힘들지 않겠느냐”고 물었지만 율희는 “둘째가 순하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그럼에도 부모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소 서툴지만 말이다. ‘최연소 아이돌 부부’가 노력하는 모습에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다./ watch@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방송화면 캡처, 최민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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