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 연극 관람 방해 논란에 사과.."성숙한 관람매너 숙지하고 반성" [전문]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16 07: 43

 배우 강한나가 연극 ‘프라이드’ 관람 중 비매너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에 대해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극중에서 웃음이 날말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상에는 강한나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배우들과 연극 ‘프라이드’ 관람 중에 몰입에 방해된 행동을 해 불편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이에 강한나는 빠르게 SNS를 통해 피드백을 한 것. 그녀는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또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거듭 사과했다.
이어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다.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 강한나 SNS
다음은 강한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 참 좋은 공연을 보고 왔는데요, 극중에서 웃음이 날말한 장면이 아니었지만 웃었던 부분, 극중 사진기가 객석쪽 좌석을 향했을 때 브이를 한 부분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셨던 관객분들께 공연관람에 지장을 드리고 불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관객분들께서 공연을 보시기 불편하게 만들어드린 것에 대해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러한 행동이 무대에 서신 배우님들께도 방해가 됐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우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연극 ‘프라이드’는 웃고 또 울며 본 정말 좋은, 깊은 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성숙한 관람매너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고 반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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