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정해인, #감동남 #상남자 #직진남 #고기남 #부족한게뭐야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6 07: 48

정해인이 다양한 매력으로 또 한 번 여심을 홀렸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주인공인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유진은 "밥누나 촬영이 끝나고 나서 다른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스태프들이 커피 잘 마시겠다고 인사를 하더라"며 "나가보니 정해인 오빠가 보내준 커피차가 있었다. 얘기도 안하고 보내줘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같은 소속사이기도 해서 매니저한테 물어보고 몰래 보내줬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정해인은 상남자 기질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인은 "애교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조윤희는 "멜로 영화니까 스킨십을 상남자처럼 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
김고은은 "술이 정말 세다. 취한 걸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주량은 소주 한 병 반이다. 술자리가 일에 연장 같았던 자리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면 안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봄밤'을 함께 한 한지민씨가 그러는데 정해인씨가 고기 굽는 부심이 있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정해인은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굽는 걸 좋아한다"며 "다른 사람이 잘 굽는다고 하면 견제하기도 한다"고 말해 고기 굽는 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MC 전현무는 "김고은과 정해인의 실제 연애스타일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날 김고은과 정해인은 옛 연인의 만남을 재연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전현무는 "정해인씨가 오디션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정해인은 "'밥누나' 할 때도 감독님과 미팅을 했다. 얘기가 길어지니까 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첫 주인공에 첫 멜로였다. 긴장이 많이 됐다"며 "손예진 선배님이 용기를 주셔서 많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실제 성격은 '봄밤'의 직진남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한지민이 자신의 생일을 챙겨줬던 사연을 이야기하며 "최고였다.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고기를 많이 사주셨다. 돈 많이 나왔을 것 같다"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