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 ♥이채은 한정 '외조' 사랑꾼 (ft.셀카 캐리어케이스)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6 07: 51

오창석과 이채은이 떨어져있어도 단단하고 달달한 사랑을 과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맛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전파를 탔다. 
천명훈은 조희경과 두번 째 데이트하는 날 설레는 모습으로 먼저 기다렸다. 이어 희경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부재중만 남긴 가운데 천명훈은 당황, 이때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희경을 보자마자 천명훈은 놀란나머지 테이블을 발로 엎어버리는 실수를 해 폭소하게 했다. 

빗 속을 뚫고 무의도에 도착했다. 천명훈은 리어카를 빌릴 정도로 준비한 많은 짐을 옮겼다. 어렵게 도착했으나 비 때문에 강풍까지 불었다. 천명훈은 꿋꿋하게 텐트치기에 열중했다. 하지만 계속 실패하자, 결국 이를 보다 못한 관리소장이 민박방을 빌려주기로 했다. 
얼떨결에 무의도 러브하우스까지 제공받은 천명훈은 이 상황을 희경에게 전했고, 희경은 "텐트는 뜻 대로 잘 되지 않는다"며 이해했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희경은 "땀 닦아주겠다"며 천명훈을 챙겼다. MC들도 "분위기 괜찮다, 좋다"며 그린라이트를 기대했다. 
이채은과 오창석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웃음 꽃이 피었다. 이날 이채은은 모델 스케줄로 시드니 촬영이 있다고 했다. 오창석이 시드니 여행을 가는 이채은을 직접 공항까지 마중하면서 부러워하자, 이채은은 "오빠랑 만나서 노는 것이 더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빗방울이 떨어지자 채은은 "하늘이 내 마음같다"면서 오창석과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때, 오창석은 제1터미널이 아닌 제2터미널로 향했다. 알고보니 공항가는 길에 깜짝 을왕리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채은은 "오빠랑 첫 바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빗방울이 굵어졌고 두 사람은 서둘러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다. 
두 사람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오창석은 채은이 해외로 가기 전에, 전용 선물박스를 내밀며 외조의 왕 모습을 보였다. 상자 안에는 애정이 가득담긴 여행 필수품 선물들로 가득했다. 6일치 그리움과 마음을 담은 선물박스에 채은은 "남자친구 뿐"이라며 감동했다. 게다가 본인의 얼굴사진이 페인팅된 대형 캐리어 케이스에 폭소가 터졌다. 
식사 도중 채은은 "전지현이 예쁘냐, 내가 예쁘냐"고 물었다. 창석은 "당연히 너가 예쁘다"라고 대답했으나, 채은은 티아라 지연을 언급하며 뒤끝 월드컵을 보였다. 창석은 "지연은 촬영할 때 동생처럼 지낸 것"이라 당황, 채은은 "그래서 누가 더 예쁘냐"고 물었다. 창석은 "당연히 너가 더 예뻐, 비교할 거 비교해라"고 말하면서 "넌 남주혁이 좋냐 내가 좋냐"고 역질문해 폭소하게 했다. 채은은 "남주혁은 팬심, 당연히 오빠"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공항에 도착해, 채은은 "6일동안 오빠 보고싶어서 어떻게 기다리냐"며 품에 안겼다. 창석은 자신의 사진이 프린팅된 캐리어 가방을 챙겨주며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마라"면서 아쉬움에 인사를 전했다. 
오창석은 채은을 보내며 홀로 돌아왔다. 이때, 채은이 창석을 위해 깜짝 영상을 남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은은 "물품 챙겨주고 짧은 시간 바다도 같이 봐서 좋았다"면서 인사했고, 창석은 미소 지으며 감동했다. 채은은 호주에 도착해서도 "나중에 꼭 같이 여행오자"며 떨어져 있어도 단단한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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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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