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성 감독대행, "베테랑-신예들, 승리 위해 하나되는 모습"[생생인터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15 21: 41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와의 광복절 꼴찌 단두대매치에서 완승을 거뒀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1-5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42승66패2무를 마크하며 10위 한화와의 승차를 다시 2.5경기 차이로 벌렸다.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4이닝 4실점을 하고 내려갔지만 불펜진이 남은 5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승리 투수는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건국.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활화산처럼 불타올랐다. 이대호, 민병헌, 나종덕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3안타, 윌슨과 민병헌, 전준우, 고승민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5회말 2사 1,2루에서 터진 나종덕의 3점포가 쐐기포였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

경기 후 공필성 감독 대행은 "경기 중반 흐름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승기를 잃지 않으려는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베테랑과 신인들 모두 팀 승리를 위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누구 하나 할 것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16일 선발 투수는 롯데 브룩스 레일리, 한화 워윅 서폴드를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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