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나종덕, 스리런포 가동...34타석 연속 무안타 마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15 20: 14

롯데 자이언츠 나종덕이 35타석 만에 침묵을 깨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종덕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8-5로 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등장해 한화 박윤철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2S 상황에서 3구 125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렸다. 
이로써 나종덕은 지난 7월 2일 문학 SK전 6회 두 번째 타석 2루타 이후 34타석을 침묵했다. 그리고 35타석 만에 안타를 신고했는데, 이 안타가 홈런이었다. 시즌 2호 홈런. 

아울러 나종덕의 홈런으로 롯데는 시즌 7번째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롯데가 11-5로 크게 앞서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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