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SON 없는 토트넘, 맨시티에 1-4로 패할 것" 예측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15 20: 08

토트넘이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치른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에티하드 스타디우에서 맨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개막전서 결장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와 리그 최종전에서 퇴장당해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시즌 개막전인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 이어 맨시티와 맞대결에서도 결장한다. 그밖에 공격에 활발함을 불어넣을 델레 알리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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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8일 ”손흥민은 여전히 징계를 받은 상태고 알리는 햄스트링 문제가 있다”면서 토트넘의 전력 공백을 지적했다. 이어 “토트넘이 상대를 압박하려하겠지만 맨시티가 이를 잘 풀어낼 것”이라며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 해리 케인을 제외하면 믿을만 한 골잡이가 없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지난 1라운드 손흥민 없이도 아스톤 빌라를 3-1로 제압했다. 이적생 탕귀 은돔벨레의 벼락 같은 중거리골과 케인의 멀티골로 첫 승을 신고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 라운드 상대는 맨시티다. 르로이 사네가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라힘 스털링이 웨스트햄과 개막전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5-0 승리를 거둬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텔레그라프는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의 전력 공백이 맨시티보다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맨시티가 4-1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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