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함·소모임·오디오북"..유준상·노홍철·유인나, 3人3色 '같이펀딩'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8.15 19: 12

'같이 펀딩' 유준상, 노홍철, 유인나가 스페셜 미리보기를 통해 각자의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새 예능 '같이 펀딩' 스페셜 미리보기에서는 유희열, 유준상, 유인나, 노홍철, 장도연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5인은 '크라우드 펀딩'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 먼저 장도연은 "영화 '귀향'에 크라우드 펀딩을 한 적 있다.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올라갔다"라고 운을 뗐고, 유희열은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는 점이 의미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같이 펀딩' 포스터

이어 유준상, 노홍철, 유인나가 각자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유준상은 '태극기함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난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거다. 연약했던 어린 시절, 그 생각만 하면 맞아도 안 아프고 힘이 났던 기억이 난다"고 자신의 남다른 애국심을 드러냈다.
특히 유준상은 "결혼을 3.1절에 했다", "신혼여행을 상해임시정부로 갔다"며 당시 사진까지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그는 이어 "태극기가 모두의 마음에 펄럭이는 순간이 오기를 바라면서 같이 한 번 가치를 만들어 가고 싶다"며 '태극기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같이펀딩' 포스터
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5년째 하고 있는 일이다"라며 '소모임 프로젝트'를 선언했다. 평소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 위로해주는 장을 만들자는 것. 그곳에 정해인이 특별 손님으로 참석했고, 소모임 멤버들과 솔직하게 대화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유인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생활은 독서다. 책으로 위로받는다. 제 목소리를 친근하게 여겨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이를 활용해 오디오북을 만들어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들었을 때 가슴이 녹아내릴 수 있는 글귀를 통해 안식처를 찾을 수 있게 하고 싶다. 다양한 사람들의 인생 책을 담아보겠다"라고 밝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베일을 벗을 '같이 펀딩' 첫 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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