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노수광, 역전 투런포 폭발...311타석 만에 시즌 첫 홈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9.08.15 17: 44

SK와이번스 노수광이 86경기 만에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노수광은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노수광은 1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김성현이 볼넷을 골라내자 KIA 투수 임기영의 직구를 통타해 우월 투런홈런을 가동했다. 

SK와이번스 노수광./OSEN DB

4구 바깥쪽 직구를 그대로 노렸고 110m짜리 홈런이 되었다. 시즌 86경기째, 311타석 만에 나온 마수걸이 포였다.
상대타자 유민상이 2회말 선제 솔로포를 날려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하자 역전투런포로 응수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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