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슈즈', 70만 돌파..2019 韓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등극 초읽기[공식]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8.15 17: 11

 영화 '레드슈즈'(감독 홍성호, 제작 싸이더스, 제공 LINE FRIENDS, 배급 NEW)가 개봉 22일째 누적 관객 수 7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빨간 구두를 신고 180도 변해버린 ‘레드슈즈’와 세상 억울한 저주에 걸려 초록 난쟁이가 되어버린 ‘꽃보다 일곱 왕자’를 주인공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동화 왕국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담은 '레드슈즈'가 꾸준한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누적 70만명을 돌파한 것.
'레드슈즈'는 개봉 6일 만에 30만, 개봉 9일 만에 40만,개봉 11일 만에 50만,개봉15일 만에 60만 관객을 동원한데 이어,바로 오늘 개봉 22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여름방학을 겨냥해 개봉한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의미를 더한다.
'레드슈즈' 측은 "일본 불매운동으로 뒤숭숭한 극장가에서 '원더풀 데이즈'(2003)로 극찬을 받았던 홍성호 감독을 주축으로 디즈니 출신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 등 200명에 달하는 최고의 국내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이번 작품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사랑스러운 캐릭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드슈즈'가 신작들의 거센 공세에도 불구하고 2019년 한국 애니메이션 흥행 1위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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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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