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흔들 수 없는 韓"..오늘 애국가 제창한 스타들 '뭉클'(종합)[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9.08.15 13: 41

 스타들도 광복절 경축 행사에 동참해 선조들의 진정한 광복의 길을 이어가겠다는 결기를 표했다. 
15일 오전 10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돼 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 국민, 사회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는데 가수 김동완과 그룹 샤이니 키, 그룹 비투비 창섭이 함께 애국가를 제창해 눈길을 모았다.

'광복절 경축식' 영상캡처

국민의례에 이어 김동완, 키, 창섭이 독립유공자의 자손들과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것.
김동완은 소속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경축식에 하나의 마음을 가진 국민으로서 참여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완은 “선조들의 바람이, 국민들의 염원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는 소감을 남겼다. 현재 키, 창섭은 군 복무 중이다.
'광복절 경축식' 영상캡처
특히 올해는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란 주제로 광복절 경축식이 거행됐는데, 일본의 경제보복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열려 한층 더 깊은 의미를 남기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우리는 책임있는 경제강국을 향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닥친 우리나라 국가 경제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광복절 경축식' 영상캡처
이번 행사는 대통령의 입장에 이어 생존 애국지사들의 동반 행진, 개회 공연, 국민 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군가 ‘여명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영상 및 광복을 향한 청년들의 염원을 담은 뮤지컬 ‘나의 독립을 선포하라’가 식의 포문을 열었다. 
한편 대통령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건설을 위한 목표로 경제강국, 교량국가, 평화경제 구축을 제시했다./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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