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8안타’ 푸홀스, 벨트레 뛰어넘어 非미국 출신 선수 최다 안타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15 12: 29

앨버트 푸홀스가 통산 최다 안타 순위 15위가 됐다. 그리고 이는 미국 외 출신 선수로는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푸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5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3타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푸홀스는 4회말 2사 2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푸홀스의 통산 3167번째 안타였다. 이 안타로 은퇴한 애드리언 벨트레를 제치고 통산 안타 순위 15위로 올라섰다. 그리고 8회말에도 적시타를 때려내 멀티 히트를 기록, 통산 안타를 3168개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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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3168안타는 역대 미국 외 출신 선수로는 최다 안타 신기록이기도 하다. 최다 안타 순위 상위 14명은 모두 미국 출신 선수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외 출신 선수로는 푸홀스가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올 시즌 2000타점과 650홈런-650 2루타 클럽에 가입한 바 있는 푸홀스의 한 타석 한 타석은 이제 역사가 되어가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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