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타들, 안내서 기증→SNS 수놓은 태극기 물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15 09: 18

제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스타들의 SNS도 태극기로 물들었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국경일로, 올해로 74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만큼 더욱 뜻깊다. 이를 기념해 많은 스타들도 이른 아침부터 애국지사들을 기리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경덕 교수와 함께 전 세계에 한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알리려고 힘쓰고 있는 송혜교는 이번 광복절에도 안내서 1만부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항주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를 먼저 기증했고, 광복 및 환국을 준비했던 중경임시정부청사에 또 기증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송혜교 씨와 함께 17번째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한류스타로써 국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정말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하며 좋은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서강준, 김소현, 김새론, 윤박 등 많은 스타들은 이날 SNS에 광복절 해시태그와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하며 호국영령을 기렸다. 권혁수는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유언과 함께 "그날의 함성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신현준은 태극기를 향해 뛰어가는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하리수는 "올해는 광복 74주년, 그리고! 독립운동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입니다!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지금의 삶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바뀌었다 할지라도 나만 당하지 않으면 된다란 시대착오적 생각을 가지고 살면 안되겠지요! 과거엔 내가 아니였더라도 언젠간 나 또한이 될수 있는게 미래입니다! 하나의 힘은 미약하지만, 뭉치면 커지는건 누구나 잘 알고 계시지요?! 뜻깊은 오늘 모두들 집앞에 태극기 다시는거 잊지마시고 좋은날되세요!! 대한 독립 만세!!"라는 글로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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