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정경호x박성웅 → 이설 영혼 두고 팽팽한 대립(ft.1등급)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4 23: 09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에서 정경호가 고군분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 연출 민진기)'에서 는 이설을 1등급 영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하립(정경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립(정경호)은 김이경(이설)이 1등급 영혼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모태강은 이설이 1등급 영혼을 가진 아니라고 생각했다. "1등급 영혼이라는 건 존재하지 않는다. 하긴 했지. 아주 예전에. 지금은 존재 가능성이 없다. 영혼이라는 게 맑고 순수한 그 이상인데 요즘 같은 세상에 그런 영혼이 버틸 수 있을 것 같냐"라고 말했다.

이에 화가난 하립(정경호)은 "다른 사람 영혼을 가지고 오라더니 존재하지 않아? 결국 넌 내가 3개월 동안 1등급 영혼으 구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으 지켜보고 그냥 내 영혼 날름할 생각였어. 넌 1등급 영혼을 찾을 생각조차 없었어."라며 분노했다. 이에모태강은 "나도 개미똥 만큼이지만 찾고 싶었어"라며 소심하게 얘기했다.
이에 하립은 "뼛속까지 사기꾼이다. 이 악마새끼. 나는 1등급 영혼을 찾았고, 너는 없다고 했지. 우리 서로 증명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서로 각자의 길을 가자며 이설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하립은 이경을 아이돌 페스티벌 무대에 올렸다. 그녀를 자신의 새로운 뮤즈 '켈리'라고 소개했다. 주춤하는 이ㅅ경에게 다가가 "들리냐 네 노래다. 내가 엘리베이터가 되어줄게. 계단 밟고 가지 말고. 네가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올라가라. 이번 딱 한 번만 해봐라. 그리고 그만두고 싶으면 그 때 그만 둬라."고 자극했다.
이에 이경은 고민끝에 무대에 오른다. 이런 이경의 모습을 지켜본 하립은 "내 손을 잡아 이제 정상으로 올라가는 거다. 넌 1등급 영혼이야. 내 영혼이야" 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
그는 얼굴을 보이지 않게 해달라는 조건으로 수많은 관객앞에서 노래를 불렀고 그 무대는 순식간에 인터넷어 퍼졌다. 이에 하립은 그녀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지만 이설은 가수에 대한 미련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다급한 하립은 집을 구해주고, 신인가수로 파격제안을 하지만 이설은 도통 흔들리지 않았다. 이에 화가난 하립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거야. 이 정도면 됐지"라며 혼자 화를 냈다.
한편 이경이 1등급 영혼이 아닐 거라 생각한 모태강은 신호등을 조작하고 댓글 부대를 기용해 악플을 달았다. 하지만 이설은 그의 반응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모태강은 길거리에 5만원을 떨어뜨린 후 그녀가 반드시 그 돈을 가지고 갔을 거라 생각하며 1등급 영혼이 아님을 증명하는데 성공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설은 돈을 가져가지 않았다.
평범한 사람들과 다른 행동을 하는 이설의 모습에 모태강은 당황해했다.  결국 모태강은 하립을 찾아가 "그거 아냐 그 아이 전과자였다. 이미 전과자면 1등급이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하립은 "다른 전과자랑 다르다. 가족폭력에 시달린 아이였다"고 대답했다. 이어 "왜 잘 되지 않나 보지"라고 모태강을 자극했다
모태강은 하립에게 "서 선생이 괜한 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 조언해주려고 온 거다"라고 말하며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하립은 "뭐가 뜻대로 되지 않나 보지"라며 중얼거렸다.
한편 지서영(이엘)은 모태강과 함께했던 옛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서영은 하립에게 "어떻게 사람이 하루 아침에 변하는 거냐. 라며"모태강을 원망했다. 이런 지서영의 모습에 하립은 "그 사람. 지금은 네가 아는 그 모태강이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지서영은 이미 잠들어 버린 상황.
그런 그녀에게 하립은 "아직도 사랑 때문에 우는 구나. 애기네. 애기."라며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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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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