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의 노홍철이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MBC는 1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신사옥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김태호 PD, 현정완 PD와 MC 유희열, 1차 라인업으로 출연하는 배우 유준상과 방송인 노홍철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이 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예능이다. 특히 노홍철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도전' 하차 이후 오랜만에 김태호 PD와 재회한다.
이와 관련 그는 "김태호 PD와는 일상에서도 연락을 자주 한다. 여행을 가면 여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연출자지만 친한 형, 동생이다. 이번에 일을 같이 하는 게 오랜만이라는 느낌보다는 둘이 하던 얘기를 비공개로 하다가 공개로 전환한 느낌이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해서 감회가 새롭거나 묘하다기 보다 늘 같이 놀던 동료, 형, 친구와 공개적으로 노는 기분, 분위기다. 그래서 큰 감동이나 감회 보다는 익숙한 분위기가 이어져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이 펀딩'은 18일 저녁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