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네이마르 이적 시 이카르디 영입 고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4 14: 00

네이마르 나비 효과가 마우로 이카르디에도 영향을 끼칠까.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네이마르가 FC 바르셀로나로 떠날 경우 대체자로 마우로 이카르디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와 이카르디는 원 소속팀과 극심한 갈등에 시달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나 다른 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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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적을 꿈꾸는 네이마르로 인해 PSG는 이적 시장 막판 새 판짜기를 고민하고 있다. 네이마르를 대신해서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이카르디 등을 고려하고 있다.
이카르디 역시 지난 시즌부터 팀과 극심한 갈등에 시달렸다. 이적을 거부하던 그는 인터 밀란이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한 이후 현실을 받아 들이고 다른 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이카르디는 오직 유벤투스 이적만을 고려했으나, 인터 밀란의 완강한 저항에 무산된 상태다. 결국 그는 AS로마, 나폴리 등의 제안도 고려하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인터 밀란은 PSG가 이카르디 영입을 제안한다면 무조건 받아들일 확률이 크다. 그들은 이카르디를 처리함과 동시에 유벤투스가 디발라를 PSG에 처분하는 것을 막을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적 시장 막판 공격수들의 연쇄이동이 과연 실현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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