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모르는 호날두의 자화자찬, "나와 메시의 차이점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4 07: 22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는 그렇지 않다. 자신을 '축구신' 리오넬 메시(32, 바르셀로나)와 비교하며 자화자찬했다.
호날두는 DAZN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내가 메시와 다른 점은 여러 클럽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것”이라며 “난 챔피언스리그 6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많지 않다”고 자신의 커리어를 어필했다.
호날두는 200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첫 UCL 우승컵을 품었다. 전성기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에선 4차례 빅 이어를 들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서만 프로 생활을 하며 4번이나 별들의 무대 정상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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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메시를 직접 평가하기도 했다. “메시는 발롱도르 수상뿐 아니라 나처럼 매년 발전된 실력으로도 기억될 훌륭한 선수다.”
호날두는 돈자랑도 잊지 않았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많은 걸 이루기 위해 매일 아침 훈련의 목표를 생각하며 일어난다”는 그는 “돈이 부족하지 않으니 신께 감사하다. 더 많은 축구 역사를 쓰고 싶다”고 다짐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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