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UCL 플레이오프 진출...포르투-셀틱, 탈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4 07: 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아약스는 살아남았으나, 포르투-셀틱 등 전통의 강호들이 탈락했다.
아약스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9-2020시즌 UCL 3차 예선 2차전에서 PAOK(그리스)에 3-2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아약스는 종합 전적 1승 1무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아약스는 아포엘과 본선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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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UCL 4강 돌풍의 아약스지만 쉽지 않은 승부였다. 아약스는 전반 23분 오히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다행히도 전반 43분 페널티킥으로 동률을 맞춘데 이어 타글리아피코가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아약스는 후반 40분 타디치가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완성시키며 3-1 완승을 매조지었다.
아약스와 달리 포르투와 셀틱은 조별리그에서 제대로 쓴 맛을 봤다. 포르투는 크라스노다르(러시아)에게 쓴 맛을 봤다. 
포르투는 1차전 원정 경기서 1-0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 홈에서 전반 34분 만에 내리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2골을 만회했으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고배를 마셨다.
셀틱 역시 마찬가지였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던 셀틱은 홈에서도 CFR 클루지(루마니아)에게 3-4로 패하며 UCL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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