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안타’ 김민성 “실투성 공 놓치지 않았다”[생생인터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3 23: 00

LG 트윈스 김민성이 끝내기 안타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민성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양팀이 7-7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성이 끝내기 안타를 날린 것은 이번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LG는 김민성의 끝내기 안타로 8-7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60승 고지에 올랐다.

LG 트윈스 김민성. /dreamer@osen.co.kr

김민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루가 비어있어 쉽게 승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실투성 공이 들어와 끝내기 안타를 날릴 수 있었다“고 끝내기 순간을 회상했다.
LG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민성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플레이를 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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