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박나래, 닭공포증 '호소'→이승기, 홀로 단독육아 '패닉'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3 22: 28

이승기와 박나래가 아이들 케어에 초반부터 당황의 연속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리틀 포레스트'에서 본격적으로 아이들 케어가 시작됐다. 이서진은 애호박을 꺼내 비장한 얼굴로 요리를 시작했다. 애호박을 분해수준으로 다지면서 양손스킬까지 쓰며 신중하게 준비했다. 한 참 다지기에 열중하다가도 아이들말에 귀 기울이던 이서진은 바로 아이들이 '물 마시고 싶다'는 말에 멀리서도 무조건 반응을 했다. 뭘 하든 이서진의 귀는 아이들을 향해 쫑긋 세우고 있었다. 
그새 친해진 아이들은 옹기종기 모였다. 박나래는 이승기에게 아이들과 동물농장을 가자고 제안했고, 아이들은 "토끼"를 외치며 기뻐했다. 아이들은 동물들을 만날 생각에 빠른 걸음으로 달렸다. 병아리와 닭, 그리고 토끼가 있는 동물농장에 도착하자마자 구경하기 바빴다. 

하지만 닭을 무서워한다는 박나래는 "난 동물농장과 안 맞는다"면서 닭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이승기를 불렀다. 이승기는 "내가 어떻게 다섯명 다 케어하냐"며 긴장했다. 이내 이승기는 아이들 의사를 먼저 물어보면서 한 명씩 닭 구경을 시켰다.
이승기는 바로 토끼농장으로 이동했다. 아이들이 무서운지 안 무서운지 의사부터 체크했다. 이때, 한 아이가 들고있던 달걀을 깨뜨렸다. 거의 울기 직전으로 울먹이자 이승기는 당황했다. 게다가 토끼가 있는 곳엔 당근을 던지기 시작했다. 한 아이는 토끼 변이 바지에 묻었다며 당황했고, 이승기는 거의 영혼 가출직전의 모습으로 바쁘게 움직였다. 
급기야 닭까지 탈출했다. 닭과 토끼가 모두 나온 상황에 아이들은 우유가 먹고 싶다며 난장판이 됐다.
닭 공포증이 있는 박나래는 "도움이 안 돼서 미안하다"며 난감해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맘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을 위한 HOME 키즈 동산 조성 프로젝트를 그린 예능이다. /ssu0818@osen.co.kr
[사진] '리틀 포레스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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