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차별금지법 다음 정권으로 이양 결정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3 22: 05

지진희가 차별금지법을 다음 정권으로 이양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가 차별 금지법을 다음 정권으로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무진은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섰다. 오영석(이준혁)은 "국민들이 차별 금지법을 인정할 것 같냐"고 물었다. 오영석은 "그 어떤 이유에서건 우리는 항상 차별을 찬성해왔다. 그래야 전쟁같은 세상에서 자신이 좀 유리해진다. 그게 본능이다"라고 말했다.

오영석은 "그게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민낯이다"라고 강력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박무진은 "그게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오영석은 "내일 나는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석은 "유권자들은 자신을 대변해주는 사람에게 표를 던진다. 대행님은 결코 나를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박무진은 국무회의를 시작하기 전에 차영진(손석구)에게 "우리 국민들이 차별 금지법을 반대해서 내 지지율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차영진은 "백 번을 물어보셔서 대답은 똑같다. 지지율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박무진은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확고하게 말했다.
하지만 박무진은 "차별 금지 법안은 다음 정권으로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욱(이무생)은 이를 보며 "대선 후보가 되기로 하신거다"라고 말했다. 강상구는 "지지율이라는 게 참 무섭다. 박대행이 저렇게 쉽게 두 손을 드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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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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