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의 토트넘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영국언론 '데일리메일'은 13일 “토트넘이 에릭센의 주급을 두 배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토트넘이 에릭센의 주급을 현재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에서 20만 파운드(약 3억 원)로 올려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혔다.
정작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행을 가장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꾸준히 에릭센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다. 다만 맨유는 폴 포그바의 잔류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에릭센 영입 가능성도 줄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공격의 핵심인 에릭센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반드시 에릭센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다른 빅클럽들의 파격적인 구애가 계속된다면 재계약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