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WHAT수다' 정해인 "죽을 뻔 한 적有‥故할아버지가 도와줘" 눈물 [V라이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3 20: 25

정해인이 과거 사고났던 일을 회상하며, 돌아가신 조부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V라이브 '배우What수다-정해인'편이 그려졌다.
MC 박경림은 기적같은 순간을 묻자, 정해인은 "죽을 뻔한 적이 있다"면서 "대전에서 서울 올라오는 고속도로, 비가 많이 오는 날 차가 갑자기 고장나서 고속도로 위에서 차가 시동이 멈췄다, 핸들이 굳어서 다시 시동을 켜서 핸들이 돌아가게 해서 갓길로 틀어 차를 세웠다"며 회상했다.

정해인은 "찰나의 순간이었는데 끝 차선으로 가는 와중에 뒤에서 큰 차들이 오는 것이 룸 미러로 보였다, 
상향등을 켜고 깜빡했는데 그때 죽는구나 생각이 확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은 "부대에 복귀해서 누웠는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바로 생각났다, 할아버지가 도와주셨다고 생각했다"면서 "휴가나와서 부모님께 얘기하니 펑펑 우셨다,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기분을 한 번 느껴봤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박경림이 할아버지께 한 말씀을 묻자, 정해인은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면서 "할아버지 소원이셨는데, TV에 나오는 걸 못보셨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했고, MC 박경림은 "누구보다 지켜주실 것, 항상 함께하실 것"이라며 정해인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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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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