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룸' 로켓펀치, 데뷔 첫 예능 신고식 대성공(feat. 남우현)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13 19: 39

 그룹 로켓펀치가 데뷔 첫 예능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연희는 12번째 아이돌 999의 멤버로 뽑혔으며, 남우현은 후배들을 위해 한 몸을 희생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 남우현과 소속사 후배 아이돌 로켓펀치가 출연했다.
데프콘과 정형돈은 인피니트를 키웠다고 주장했다. 남우현은 "성규는 내가 키웠다"며 "제가 '규몰이'를 시작해서 예능을 시작했다"고 했다. 

'아이돌룸' 방송화면

남우현은 인피니트 멤버들의 근황을 전했다. 남우현은 "성규가 2주전에 전화를 했다"며 "휴가 나와서 같이 중식을 먹고 들어갔다. 성열이 동우 다 군대를 갔다. 김명수는 현재 새로운 드라마 촬영 중이다"라고 했다. 
남우현은 자신의 소속사에서 나온 새로운 걸그룹 로켓펀치를 소개했다. 데프콘은 국프 타카하시 쥬리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데프콘은 "타카하시 쥬리가 일본에서 2900일 이상 활동을 하다가 넘어왔고, 홍대역 9번 출구에 광고가 걸려있었다"고 팬슴을 드러냈다. 타카하시 쥬리 역시 "정형돈 바도 데프콘이 더 좋다"고 칭찬했다. 
로켓펀치의 리더 연희는 단조로운 일상에 로켓펀치를 날리면서 공간을 채워나가는 그룹이 되겠다고 그룹을 스스로 소개했다. 
로켓펀치 멤버들의 자기 소개도 이어졌다. 소희는 귀여움, 타카하시 쥬리는 독설가, 다현은 15살 막내, 연희는 리더, 수윤은 최장신, 윤경은 푸들을 맡고 있었다. 독설가 쥬리는 다현과 윤경 등에게 독설을 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남우현에게도 거침없이 독설을 했다. 쥬리는 "남우현은 옛날 아이돌이다"라며 "한국어 진짜 어렵다"고 수습했다. 
남우현은 울림 1대 귀요미 답게 애교를 보여줬다. 남우현은 "쿵쿵 3종세트"라고 말하면서 율동을 했다. 쥬리는 "그래도 열심히 했다"고 평가했다. 
로켓펀치는 자신들을 도와주기 위해 나온 남우현을 위해서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를 보여줬다. 남우현 역시도 후배들과 함께 최선을 다했다. 
'아이돌룸' 방송화면
남우현의 고생은 계속 이어졌다. 남우현은 개별 평가에 앞서 자기소개는 물론 리더 연희의 장기인 유연성 테스트에도 나섰다. 연희는 고난도 자세를 연이어 소화해냈고, 우현은 뻣뻣하게 간신히 자세를 따라했다. 결국 마지막 단계에서 우현을 대신해 소윤이 도전을 했고, 정형돈과 데프콘이 도움을 줬지만 실패했다. 결국 연희는 A를 받았다. 
타카하시 쥬리는 이행시로 넘치는 한국어 센스를 자랑했다. 쥬리는 한국어를 배운지 4개월만에 프리토킹이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타카하시 쥬리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어는 "엉덩이"였다. 타카하시 쥬리는 울림 소속사 대표 이름을 실수하기도 했다. 
타카하시 쥬리와 남우현은 초성 퀴즈 대결을 펼쳤다. 로켓펀치 멤버는 물론 정형돈과 데프콘까지도 대놓고 타카하시 쥬리의 편을 들면서 결국 남우현은 패배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승리를 거두고 기뻐했다. 
수윤은 '프듀 48'에서 뛰어난 댄스로 배윤정 트레이너에게 칭찬을 받았다. 리더 연희와 타카하시 쥬리도 춤에 자신감을 보였다. 수윤이 먼저 '인스트럭션'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수윤은 긴 팔과 다리로 아름다운 춤선을 자랑했다. 연희 역시도 섹시한 춤으로 도전했지만 귀여움을 감추지 못했다. 타카하시 쥬리도 섹시로 시작해서 코믹으로 춤을 마무리 했다.
'아이돌룸' 방송화면
로켓펀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커버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수윤과 연희는 '팬시',' 짐살라빔', '아츄' 등의 댄스에서 전부 춤을 췄다. 남우현은 자신의 노래인 '추격자'와 'BTD' 춤을 췄다. 수윤은 모든 커버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재능을 자랑했다. 수윤은 당당하게 A를 받았다.
소희는 검도 6년 경력으로 검은띠 3단이었다. 소희는 개인 소유의 가짜 검을 가지고 칼을 돌리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남우현 역시 공연에서 검도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검도 1인자를  가리기 위해서 두 사람은 스티로폼 칼로 풍선 터트리기 대결에 돌입했다. 소희는 우현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뒀다. 
막내 다현은 수도 천재였다. 다현이 수도 천재가 된 이유는 단순했다. 다현은 "특기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어머니가 수도 쓰기라고 하고 지금부터 공부를 해라"라고 말했다. 해외투어로 단련된 남우현과 다현의 수도 맞추기 대결이 이어졌다. 다현의 압도적인 독주가 이어졌다. 정형돈은 모든 정답의 기회와 힌트를 다현에게만 줬다. 
윤경은 빨리 먹기의 달인이었다. 윤경은 탄산, 레몬 등을 빨리 먹는다고 했다. 윤경을 위해서 레몬과 탄산과 젤리 3종 세트가 등장했다. 남우현이 빨리 먹기에서도 대결상대로 나섰다. 남우현은 승부욕을 불태웠고, 윤경은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아이돌룸' 방송화면
2차 평가는 그룹 평가였다. 두 번째 그룹 평가 역시 댄스였다. 남우현은 직접 로켓펀치의 데뷔곡 '빔밤붐'을 소개했다 '빔밤붐'의 진짜 뜻은 독일어로 땡땡땡 이었다. 세상에 로켓펀치의 음악을 울리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로켓펀치 멤버들은 '비밤붐' 칼군무를 자랑했다. 
남우현은 쟁반 댄스방에서도 춤은 안추고 쟁반만 맞게 됐다. 로켓펀치는 첫 시도에서부터 실패했다. 두번째 시도에서도 수윤의 실수로 실패했다. 수윤은 남우현의 춤을 감상하느라 실수했다. 3번째 시도만에 로켓펀치는 쟁반 댄스방을 가볍게 성공했다. 
아이돌 999의 12번째 멤버는 폭탄댄스로 정해졌다. 로켓펀치 멤버들은 폭탄을 추고 겁에 질려서 연속해서 폭탄을 패스했다. 결국 요란한 댄스 속에서 연희가 들고 있는 순간 폭탄이 터졌다. 연희는 12번째 멤버가 됐다. 연희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로켓펀치는 마침내 데뷔의 꿈을 이뤘다. 연희는 "로켓펀치 열심히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남우현 역시 "제 위주는 아니었지만 2년만에 울림에서 신인 가수가 나오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선배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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