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채은성 복귀…키움, 서건창 5번 DH[현장 SNS]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3 17: 51

LG 트윈스 오지환과 채은성이 선발 라인업에 돌아왔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이형종(우익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지명타자)-페게로(1루수)-김민성(3루수)-이성우(포수)-정주현(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지환은 지난 9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탈수 증세를 보여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채은성 역시 8일 NC전에서 무릎에 타박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채은성이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페게로는 다시 1루수를 맡게 됐다. 

LG 오지환. /pjmpp@osen.co.kr

키움은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서건창(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박동원(포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서건창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2루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1회부터 실책을 범하며 6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선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서건창이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다. 과거 다쳤던 무릎과 반대편 무릎을 다쳤기 때문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중심이 없어졌다.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수비는 해야한다. 계속 지명타자로 쓰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팀 선발투수는 LG 류제국과 키움 김선기가 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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