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네이마르 이적, 팬들 위해 일단 최선 다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3 16: 45

"팬들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님과의 2019-2020 시즌 프랑스 리그 1 1라운드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PSG는 4-4-2로 나섰다.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고, 케러, 실바, 디알루, 베르나트가 4백에 섰다. 중원에 사라비아, 마르퀴뇨스, 베라티, 드락슬러가 자리했고, 음바페와 카바니가 최전방에 포진했다. 파리를 떠날 것이 유력한 네이마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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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이 떠오른 네이마르가 빠지자 PSG는 카바니와 음바페가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나란히 골 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팬들은 이날 경기장에서 "네이마르 꺼져!"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13일 카날+와 인터뷰서 "우리 모두는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정신"이라면서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 이적 소식에 대해 우리가 왈가왈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일단 경기에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짓말 할 필요가 없다. 네이마르 이적이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네이마르가 팀에 있을 때와 같은 상황이 될 수 없다. 하지만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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