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이 13일 천안축구센터 일대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코치진을 포함한 선수단 전원이 참여한 봉사활동은 ‘내 집은 내 손으로!’라는 메시지를 담아 천안축구센터 산책로와 주차장 등 환경미화에 앞장섰다.
선수단은 이른 아침부터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에도 곳곳으로 흩어져 쓰레기를 주워나갔다. 박종진코치를 비롯해 코칭스탭이 솔선수범해 진행한 이 날 봉사활동은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선수단이 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본관동과 홈경기면 많은 팬들이 찾아오는 주경기장, 인근 공원까지 구석구석 쓰레기를 주웠다. 박대훈은 ”축구센터 주변이 정말 깨끗해서 놀랐다. 앞으로 더욱 깨끗이 사용해서 환경미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 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천안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축구 꿈나무와 직장인, 동호회 등 가리지 않고 재능기부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오는 금요일 천안은 부산교통공사를 상대하기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승점이 23점으로 같은 두 팀이 이번 18라운드에서 3위 쟁탈전을 벌인다. / 10bird@osen.co.kr
[사진] 천안시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