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정해인 "이영자, '맛집 족보' 감사해..금고에 잘 넣어놨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13 14: 43

배우 정해인이 이영자의 맛집 족보를 잘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이영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정해인에게 "이영자에게 받은 맛집 족보를 잘 갖고 있냐"고 물었다. 앞서 지난해 9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 촬영장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이영자는 정해인에게 맛집리스트 원본까지 선물했다.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후 지난해 10월 이영자는 '밥블레스유' 기자 간담회에서 "정해인은 고기를 좋아한다. 송 팀장은 밥 국을 좋아한다. 그래서 정해인을 위해 고깃집 메뉴판을 다시 만들었다. 30장 다시 정리해서 보냈다. 계속 전화하면 부담스러울까 봐 반응은 못 물었다"고 털어놓기도.
정해인은 "우선 이영자 선배님한테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다"며 "족보 너무너무 감사하다. 제가 그걸 인증을 못 해드려서 죄송한데 저희 집 금고에 잘 넣어놨다. 그리고 고깃집 위주로 정리된 걸 주셨는데 자필로 써주신 거다. 그거 한 번 가봤다. 너무 맛있어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 금고 안에 뭐가 들어있냐"는 질문에 정해인은 "통장이다"고 답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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