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무한존경 “지단, 날 특별하게 만들어준 사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13 14: 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전 스승 지네딘 지단(47) 레알 마드리드 감독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보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지단의 지도를 받으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합작했다. 둘은 2016-17시즌 프리메라리그 우승까지 맛보며 최고의 사제지간임을 과시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한 호날두는 지단의 레알 마드리드 재부임에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DAZN’과 인터뷰에서 “자신감은 선수뿐 아니라 동료들이나 감독에게서 나온다. 지단은 항상 내가 팀에 중요한 존재로 느끼게 했고, 날 특별하게 만들어줬다. 난 지단을 이미 존경해왔지만, 그와 함께 했을 때 그를 더 우러러봤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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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지단은 내게 ‘크리스 편안하게 네 경기를 해. 넌 경기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항상 정직했고, 나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고 칭찬했다. 
지단이 다시 부임한 레알 마드리드가 영광의 시대를 이어갈 수 있을까. 네이마르, 에릭센 등 스타선수 영입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8일 셀타비고를 상대로 시즌을 시작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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