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선호 케미"..앤디X유선호 '아이돌다방', 힐링 新예능 기대해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8.13 14: 51

'아이돌다방' 앤디와 유선호가 새로운 힐링 아이돌 예능의 탄생을 예고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라이프타임채널 새 예능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신화 앤디와 가수 유선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C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맡았다.
'아이돌다방'은 일명 '아이돌 조상' 앤디와 Mnet '프로듀스101' 출신의 '아기 아이돌' 유선호가 바쁜 하루 속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앤디와 유선호가 바리스타로 변신해 20년 연차를 뛰어넘는 신, 구 아이돌의 특급 케미를 선보일 예정.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돌다방’은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앤디-유선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돌다방’은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앤디가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먼저 앤디와 유선호는 서로에 대한 첫인상에 대해 각각 "처음 봤을 때 저도 낯을 많이 가려서 조용한 편인데 이 친구도 많이 가리더라. 제 본명이 이선호인데, 제가 먼저 다가가서 '나도 이름이 선호다'라고 어필하면서 친해졌다. 저한테 형이라고 불러달라고 했다", "대선배님이셔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형이 '너도 선호니?'라고 물어보시면서 다가와 주시더라. 정말 감사했다. 지금은 정말 편해졌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돌다방’은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배우 유선호가 하트 포즈를 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이어 두 사람은 "선호의 나이를 처음 알고 놀랐다. 나이에 비해 성숙하고 차분하더라. 또 첫 MC 도전인데 센스 있게 잘 하는 것 같다. 낯을 가리면서도 의외로 재밌는 부분이 있어서 저희 방송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제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MC라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형이 잘 챙겨주신다. 먼저 이끌어주려고 해주시더라. 저는 형이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서로에 대해 덕담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돌다방’은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앤디가 추억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특히 앤디는 유선호와의 케미에 대해 "저는 애교가 없는데 선호는 있더라. 그런 부분을 나눠서 담당하고 있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고, 유선호는 첫 MC를 맡은 소감에 대해 "MC가 처음이라 대본도 달달 외우고 아이돌분들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해갔다. 다행히 선배님들이 다들 너무 재밌으셔서 제가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나이가 어려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먼저 잘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돌다방’은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배우 유선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또한 앤디는 "진행을 하다 보면서 요즘 아이돌들이 끼가 많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편하게 오셔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못다한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던 것들, 예를 들면 '숙소에서 이러한 일이 있었다'와 같은, 또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과 즐거웠던 점에 대해 대화를 많이 나눴다"라면서 "저는 앞으로 저보다 선배인 가수분들을 모셔서 대화를 나눠보고 싶다"라고 공개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기도.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라이프타임 ‘아이돌다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아이돌다방’은 바쁜 하루를 보낸 아이돌들에게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하는 힐링 예능이다.  앤디-유선호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 ksl0919@osen.co.kr
앤디는 이어 "커피는 실제로 배운 건 아니지만 집에서 많이 연습을 하고 갔다. 제가 주로 커피를, 선호는 신세대답게 에이드나 버블티 같은 다른 음료들을 많이 준비해왔다"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유선호는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그룹 AB6IX 이대휘와 걸그룹 ITZY를 꼽았으며, 앤디는 토크, 사연, 벌칙, 라이브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다채로운 시간을 채울 것을 자신해 본방송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아이돌다방'은 오는 18일 밤 11시4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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