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이닝이터 거듭난 김민, 이번에는 승리까지 잡을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13 14: 27

김민(KT)이 시즌 7승(9패) 쩨에 도전한다.
김민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6승 9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는 김민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지난달 14일 등판에서는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겼지만, 7월 31일 한화전(8⅓이닝)과 7일 SK전(7이닝)에서는 5실점을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4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사직구장에서는 두 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35로 약했던 만큼, 안 좋은 기억을 떨치고 다시 한 번 긴 이닝 소화와 함께 승리를 잡을 지 주목된다.
롯데는 선발 투수로 다익손이 나선다. 올 시즌 21승 4승 7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고 있는 다익손은 지난 1일 삼성전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롯데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7일 키움전에서는 5⅔이닝 8실점(7자책)으로 흔들리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최근 9위 롯데는 2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 한화 이글스와 1.5경기 차로 좁혀졌다. 그만큼, 다익손의 반전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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