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안타' 오타니, 5타수 1안타 타율 0.289…LAA 2연승 마감(종합)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3 14: 19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 2할8푼9리(291타수 8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에인절스는 피츠버그에게 2-10으로 패하며 2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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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유망주 선발투수 미치 켈러가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1자책) 호투로 데뷔 첫 승리를 달성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피츠버그 선발투수 미치 켈러를 상대한 오타니는 6구째 시속 97.5마일(156.9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회 2사에서는 6구째 93마일(149.7km) 체인지업을 때렸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오타니는 5회 무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켈러의 4구째 82.2마일(132.3km) 커브를 받아쳤지만 병살타가 됐다.
7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스트래튼의 초구 84.7마일 체인지업을 건드려 느린 3루 땅볼를 굴려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저스틴 업튼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9회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피츠버그 마무리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의 100.7마일(162.1km) 포심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3구삼진을 당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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