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는 천만요정.."지난 일 일방적인 질타도 내 부덕..심려끼쳐 죄송"[전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8.13 13: 17

배우 오달수가 오랜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달수는 1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달수는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또 오달수는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달수는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달수는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OSEN 취재 결과 오달수는 독립영화 ‘요시찰’로 스크린 컴백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저희는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 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습니다"라며 "그 후에도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웠으나 최근 고심 끝에 독립영화에 출연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요시찰’은 지난 2017년 독립단편영화 ‘똑같다’ 연출을 맡았던 김성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 감옥을 배경으로 그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다. 오는 9월 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은 오달수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오달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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