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볼넷’ 텍사스, HOU 타선에 폭격…4-19 완패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13 11: 16

텍사스 레인저스 마운드가 폭격을 당했다.
텍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9로 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시즌 59패(59승)째를 당했고, 토론토는 시즌 50승(72패) 째를 수확했다.
이날 토론토는 홈런 3방 포함해 장단 19안타를 때려내는 등 텍사스 마운드를 완벽하게 무너트렸다. 브랜든 드루리가 만루 홈런을 비롯해 5타점을, 저스틴 스모크와 랜달 그리척은 각각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 보 비셋도 4안타 1타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취점은 텍사스에서 나옸다. 2회초 노마 마자라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말 곧바로 토론토의 반격이 시작됐다. 드루리와 비셋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3회말 스모크와 그리척이 연속 타자 홈런 때려내 5-1로 점수를 벌렸다.
4회말에는 드루리의 만루 홈런을 비롯해 8점을 뽑아내며 13-1까지 점수를 벌렸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토론토는 5회와 6회 각각 두 점씩을 더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텍사스가 윌리 칼혼과 루그네드 오도어의 솔로 홈런으로 3-17로 간격을 좁혔지만, 8회말 토론토의 두 점이 추가로 나왔다. 텍사스는 9회초 호세 트레비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채우긴에는 역부족이었다.
1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2리. / bellstop@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