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 자격증까지”..‘리틀포레스트’ 이승기→박나래, 아이들 위한 ‘힐링 삼촌·이모’[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13 13: 36

‘리틀 포레스트’ 이승기부터 이서진, 박나래, 정소민까지 아이들을 케어하기 위한 삼촌과 이모로 변신했다. 아이들을 좀 더 잘 돌보기 위해 자격증까지 땄을 정도.
지난 12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첫 만남을 가진 후 강원도 인제 찍박골에서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정소민의 집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정소민은 자신의 조카를 잠시 이승기에 맡겼다. 이승기는 아기를 안고 “운동보다 더 힘들다”며 긴장했다. 이어 이서진도 도착했는데 뜻밖의 만남에 당황했다. 이후 박나래도 도착했고 네 사람이 처음 인사했다. 특히 정소민 합류에 대해 “소민의 합류를 처음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이들은 돌봄 하우스 오픈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곧바로 회의에 돌입했다.
이승기와 정소민은 아동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아동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섭렵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비추며 열정과 의욕이 넘치는 면모를 내비쳤다. 정소민은 “다같이 해보자, 누가 따고 누가 못 따는지 해보자”며 열정을 보였다. 한 달 만에 딸 수 있으면 공부해보고 싶다는 말에 이서진은 “의욕만 앞서는 위험한 스타일, 일이 커진다”며 깜짝 놀랐다. 
제작진이 이서진이 메인셰프라고 하자 모두 걱정했고 박나래는 자신이 요리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이서진은 “그럼 애기들 안주 먹이냐”며 “아이들 음식은 짜지 않게 간을 신경써야 한다”고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애기먹는 음식은 해본적 없다”고 자신없어하면서 “짧고 굵게 잘 놀아줘. 공룡 소리 잘 할 수 있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찍박골에 도착한 멤버들은 당장 다음 날 올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한 바쁘게 준비했다. 특히 이서진은 메인셰프답게 ‘아동요리 지도자’ 자격증을, 이승기는 ‘아동심리 상담자격증’을, 정소민은 ‘아동심리 상담사’ 자격증을 땄다. 
거기다 이승기는 직접 만든 가구를 선물하고 싶어 한 달간 키즈 가구를 꾸준히 연습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소민은 키즈요가 뿐만 아니라 그림그리기, 종이접기 만들기까지 했다. 
주방에서 이서진은 “짜게하지 마라”며 박나래에게 조언했고, 직접 토마토로 수제 케첩을 만드는 정성을 보였다.박나래도 진지하게 간을 맞춰 아이들의 수제반찬을 완성했다. 
멤버들은 저녁을 먹으면서도 리틀이(아이)들과의 생활 규칙에 대해 고민했고 이승기는 “어른들끼리 있을 때 존댓말을 쓰고, 나쁜 말은 하지 말자”는 규칙을 정했다.
드디어 아이들과의 첫 만남이 이뤄졌고 이서진은 무심한 척 하면서도 아이의 특이사항에 질문하며 스윗한 목소리와 미소로 아이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아이와 함께 산책하며 서서히 적응시켰다. 
‘리틀 포레스트’ 돌봄이 삼촌, 이모들의 케미스트리뿐 아니라 아이들과의 케미스트리까지 시청자들에게는 힐링 포인트였다. 본격적인 아이들과의 생활에서 돌봄이 삼촌, 이모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kagnsj@osen.co.kr
[사진] SBS ‘리틀 포레스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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