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보다 예쁜 아내" '동상이몽2' 조현재, 걸크러시 박민정♥︎..썰렁美 폭발[핫TV]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8.13 09: 55

아내 바보 면모부터 풍수 사랑까지. 이 남자의 다채로운 매력이 안방을 물들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현재의 달달한 아내 사랑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자신과 꼭 닮은 둘째 누나네 집을 찾아간 조현재. 조현재의 누나는 그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는 사실에 대해 의아해 하며 동생에 대해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썰렁한 걸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너한테 뭘 뽑을 게 있냐”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옛날의 잘생긴인 조현재가 아니다. 관리할 때다"라고 덧붙이며 '현실남매' 모습을 보이기도.
조현재의 누나는 동생의 아내인 박민정에게 “예쁜 여배우와 (동생의) 애정신이 있으면 어떠냐”고 질문하기도. 이에 박민정은 “보고 오빠에게 ‘더 진하게 했어야지’라고 한다. 매일 저만 보니까 '안구정화 하고 오라'고도 한다. 밖에 나가 예쁜 여배우들 보고. 어차피 넘사벽이 많으니까. 흔들리면 저만 힘드니까"라고 대답했다. "원래 그렇게 생각하고 만났기 때문이다”라는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어 박민정은 “제 친구들이 '김태희씨랑 하면 어떠냐'고 남편에게 물어봤다. 그러니까 '김태희 보다 민정이가 더 예쁘다'라고 하더라. 내가 이야기하니까 웃기다”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이에 조현재는 "당연히 내 애인 와이프가 제일 예쁜 것 아니냐. 이 사람이 정말 매력이 넘친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를 들은 조현재의 누나는 “그러니까 결혼한다고 했겠지. 여자친구 데려온 게 처음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달달함을 자아낸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8.2%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부부 금실은 다른 곳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조현재는 풍수 인테리어 사랑을 드러내는 반전면모로도 시선을 끌었다. 그는 아내 박민정의 생년월일시로 오늘의 운세를 보는가 하면 “내가 요즘 악몽을 많이 꾼다”며 침대 위치를 바꿀 것을 고민했다. 수맥 탐사봉을 사서 집안에서 수맥을 찾아보는가 하면 풍수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집에서 풍수를 독학 중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조현재가 “궁금한 게 많다. 부부금실이나 침대 방향이나”라고 말하자 박민정은 “부부 금실 이야기 그만해. 날 타죽일 셈이냐”라고 응수하며 또 부부금실을 과시,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재는 “어떻게 하면 우리가 더 활활 탈 수 있을까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풍수 전문가는 여자 방향인 서남쪽에 하트로 된 것, 부인의 예쁜 옷 등을 놓으면 운이 올라간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달달한 면모와 더불어 엉뚱 썰렁함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조현재의 호감도는 당분간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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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SBS 화면캡처, 조현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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