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털링, 팀 조던 멤버될까?... 에어조던 신고 뛴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3 07: 09

라힘 스털링(맨시티)이 팀 조던의 제안을 받았다.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나이키의 산하 브랜드 팀 조던이 라힘 스털링(맨시티)와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팀 조던은 스털링에게 1억 파운드(1473억 원)을 제안했다. 계약 규모는 변경될 수 있지만 축구 선수에게 팀 조던이 계약을 제시한 것은 특별한 경우다.
팀 조던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을 위해 만들어진 에어 조던의 브랜드다. 조던이 덩크슛을 시도하는 모습을 실루엣으로 표현한 '점프맨' 로고를 앞세운 에어조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나이키는 팀 조던 브랜드를 만들었다. 

팀 조던은 크리스 폴, 블레이크 크리핀, 러셀 웨스트브룩 등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또 농구 선수 뿐만 아니라 매니 마차도, 데이빗 프라이스 그리고 은퇴한 야구선수들도 팀 조던의 일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PSG와 유니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만약 스털링이 포함된다면 프리미어리그 선수로는 최초다. 스털링은 난 시즌 선수들이 선정한 PFA 영플레이어상과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가 선정한 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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