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송, 부상으로 이탈...클롭, "복귀 시기 지켜봐야" [공식발표]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13 07: 06

알리송 베커(27, 리버풀)이 부상으로 한동안 팀을 이탈한다.
리버풀은 지난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를 4-1로 이겼다. 
개막전 대승에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근심이 가득하다. 전반 37분 수문장 알리송이 골킥을 시도하던 중 종아리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팀에 합류한 아드리안이 대신 투입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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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단순 타박상이 아닌 근육 부상이 의심되면서 장기 이탈을 걱정해야할 정도였다. 
클롭 감독은 13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리송의 부상 정도는 좋지 않다. 몇 주 동안 팀을 이탈할 것이 확실하다”면서 “그가 언제 돌아올지 예상할 수 없다”고 알렸다. 이어 “언론을 통해 6주 동안 이탈할 것이란 것도 봤지만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알렸다.
리버풀은 골키퍼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적 신분으로 있던 앤디 로너건(36)을 긴급 영입했다. 리버풀은 로너건과 단기계약을 맺고 팀에 합류시켜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길 전망이다. 로너건은 오는 15일 첼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부터 벤치에 앉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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