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맨시티서 입지 잃은 망갈라 영입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3 07: 00

발렌시아가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발렌시아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엘리아킴 망갈라를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까지이다.
망갈라는 지난 2014년 FC 포르투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든든한 신체조건과 스피드를 앞세운 그는 당시 이적료 4200만 파운드(약 615억 원)를 기록하며 큰 기대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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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합류 이후 망갈라의 활약은 신통치 않았다. 특히 그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결국 망갈라는 2016-2017시즌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나 1시즌 간 활약했다. 이후 맨시티서 자리를 잡지 못해 에버튼에도 임대를 떠났지만, 부상으로 시간을 허비했다.
여전히 맨시티서 설 자리 없는 망갈라에 수비 보강이 필요한 발렌시아가 접근했다. 발렌시아는 백업 수비수 보강을 찾고 있었다.
망갈라까지 영입하며 스쿼드를 완성시켜가고 있는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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