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9G 무승’ 류제국, 10번째 시즌 첫 승 도전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3 05: 47

LG 트윈스 류제국이 10번째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류제국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13차전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오랜 부상을 딛고 마운드에 돌아온 류제국은 올 시즌 9경기(45⅔이닝) 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중이다. 9경기 동안 퀄리티스타트를 세 차례 기록했고 5이닝 2실점 이하 경기도 5번 있었지만 모두 승리투수가 되는데 실패했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했다.

LG 트윈스 류제국. / soul1014@osen.co.kr

LG는 지난 11일 1위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타자 페게로가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페게로가 홈런과 장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6일 데뷔전 이후 16경기 만에 처음이다.
키움은 김선기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안우진의 대체선발로 기회를 잡은 김선기는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1.00으로 호투를 펼치고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달 31일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승리투수가 된 기억이 있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지난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1푼6리(38타수 12안타) 5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중이다.
키움은 LG와의 상대전적에서 7승 5패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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