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독수리 킬러' 이재학, 한화전 10연승 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13 05: 47

한화 킬러가 대전에 뜬다. 
NC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이재학을 예고했다. 
이재학은 올해 16경기에서 90이닝을 던지며 5승3패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며 선발로 제 몫을 하고 있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 매우 강했다. 지난 2010년 프로 데뷔 후 한화전 통산 23경기(19선발)에서 12승2패 평균자책점 3.34로 호투했다. 12승 중 11승이 선발승. 지난 2015년 9월17일 대전 경기부터 한화전 13경기에서 9연승 중이다. 
올해도 한화전 전승으로 ‘독수리 킬러’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3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되며 평균자책점 2.95로 활약했다. 지난달 16일 청주 경기에서도 6⅔이닝 2실점으로 이겼다. 
한화는 당초 예정된 선발 채드벨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좌완 박주홍으로 선발을 변경했다. 올해 2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1홀드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했다. 지난달 6일 대전 KT전 이후 다시 선발 기회가 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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