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수원FC 김대의, "부상 선수 없이도 이겨내야"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19.08.12 21: 07

"부상 선수 없다고 패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 선수들로도 잘 이겨내겠다."
수원FC가 12일 오후 7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23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경기에서 1-2로 역전패 당했다. 수원은 9승 4무 10패, 승점 31로 리그 5위 와 승점을 좁히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대의 수원 감독은 "세트피스를 걱정해서 사전에도 우려했단 것을 말했다. 선제골을 넣고 추가골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 마지막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해 패한 것 같다"며 짧은 소감을 남겼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최근 실점이 많은 것에 대해 김 감독은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 얘기를 많이 했다. 오늘도 이길 수 있었는데 수비력에 문제가 생겼다.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서 보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상 선수들이 많은 것에 대해 김 감독은 "부상 선수가 있어서 진 것은 아니다. 김병오, 안병준이 없다고 패한 것은 아니다. 돌아오면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 선수들로도 잘 이겨나가야한다"고 말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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