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부상 악재' 채드벨 허리 통증, 13일 NC전 선발 박주홍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12 18: 05

한화에 또 부상 악재가 찾아왔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홈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채드벨을 12일 예고했다. 하지만 채드벨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서 선발투수를 교체하게 됐다. KBO는 이날 오후 '채드벨의 허리 부상으로 인해 박주홍으로 선발투수가 교체됐다'고 전했다. 
10위 최하위로 떨어지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한화로선 악재가 아닐 수 없다. 채드벨은 올해 23경기에서 135이닝을 던지며 6승9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1차례로 안정감을 보였지만,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건너뛰게 생겼다. 

6회말 1사 1, 3루 상황 한화 선발 채드벨이 강판되고 있다. /dreamer@osen.co.kr

한화는 채드벨 대신 2년차 좌완 투수 박주홍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박주홍은 올해 27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1홀드 평균자책점 7.27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44로 고전했다. 지난달 6일 대전 KT전 이후 다시 선발 기회가 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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